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에서 지난달 30일 연극동아리 학생 12명의 연극공연 발표회가 열렸다.

연하초 연극동아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신데렐라」 책을 함께 읽고 각색해 극본을 만들어 공연 준비를 해 왔다.

1일 연하초에 따르면 이날 별빛누리관에서 진행된 연극발표회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해 실감나게 연기를 하는 학생들에게 열띤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 1학년 학생들은 공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신데렐라의 드레스를 만져 보고 유리 구두도 신어 보며 즐거워했다.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은 최서연(6년)학생은 "오랜 시간 공연을 준비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연극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연기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 무대여서 신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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