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여성대상범죄예방 및 피해자 2차 피해예방을 위해 ‘부천여성의전화부설 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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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상범죄근절활동을 위해 실시된 이번 협약은 특히 2차 피해예방을 위해 민간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 일시적인 협업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여성대상범죄 피해자 보호ㆍ지원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오정서는 여성대상범죄 안심 치안망 구축을 위해 ‘오·여·사(오정 여성이 안심하고 사는 안전한 지역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관용차를 활용한 여성대상범죄근절 활동 홍보 등으로 2차 피해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대상범죄 피해자들의 후유증에는 공소시효가 없어 피해자들이 빠른 기간 내 범죄피해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수사관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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