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신장1로27번길 13) 문화공원 일대에서 침체된 문화공간인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길막고 물놀이 파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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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고 물놀이 파티’는 아이들이 놀 공간이 부족하다는 신장1동의 도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주민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인 신장 777반상회 및 문화실험실을 통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풀장, 워터슬라이더가 운영됐으며 ▶가족 레크레이션, 물총배틀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분위기가 고조됐다.

또한 천연염색체험, 주부살롱, 풍선아트, 물총만들기, 덕풍천 환경교실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긴 김상호 시장은 "현재 하남시는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원도심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고심 중이라"며,"길 막고 물놀이 파티와 같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신장1동 지역이 새롭고 재미있는 장소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길 막고 미사리라이브 파티’ ▶다음달 25일 ‘길 막고 할로윈 파티’ 등 월 별 다른 주제를 가지고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신장1동에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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