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따라 시행됐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재가장애인의 가정에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의학적 치료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는 사전·사후 검진을 통해 대상자별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매주 가정을 방문해 한의약적 치료(침, 부항, 뜸, 한약제제)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중증장애인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문제를 개선하고자 12주간 한의요법 및 호흡이완법, 표준 혈위 지압·마사지 등 집중 관리를 한다. 또 매주 건강소식지를 배부해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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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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