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소규모 행정동인 의정부1·3동의 통합안을 확정하고 통합명칭을 의정부1동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1·3동은 상호 인접한 지역으로 인력 및 재정 운용의 중복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기능 재조정을 통한 동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올 초 소규모 행정동 통폐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최근 ‘의정부1·3동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명칭 등이 담긴 통합안을 확정했다.

시는 이달 초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가구별 안내문 발송을 통한 주민 홍보를 한다. 오는 11월까지 조례 개정 등 통합 시행을 준비할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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