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연 ‘자전거여행상품 개발 팸투어’에 참가한 지방 메인 여행사와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 시흥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연 ‘자전거여행상품 개발 팸투어’에 참가한 지방 메인 여행사와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지방 메인 여행사와 자전거동호회 회원 30명을 초청,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간 자전거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왕에서 배곧까지 물길을 따라 자전거로 시흥의 주요 관광거점지를 여행할 수 있는 자전거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첫날은 물왕저수지~갯골생태공원~배곧해안로~오이도박물관~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투어하고, 둘째 날은 오이도박물관~거북섬MTV(철새도래지)~군자천로~곰솔누리숲~옥구공원~월곶~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를 여행하는 1박 2일, 총 75㎞ 코스로 자전거 라이딩과 문화관광해설이 함께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갯골생태공원, 배곧해안로, 오이도, 연꽃테마파크 등 시흥시의 주요 관광지는 생태관광자원으로서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과 인천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실제 지방에서 자전거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여행사를 초청해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물왕에서 배곧까지 그린웨이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행상품이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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