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최근 ‘2019년도 2차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심의회는 지난 3월 지원한 15억 원에 이어 2억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하는 내용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노후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6개 초등학교 1억1천800만 원 ▶4개 중학교 9천400만 원 ▶2개 고등학교 1억9천24만 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양질의 공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혁신지구 사업과 사립유치원 포함 초·중·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사업,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에 올해에만 총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김재익 부구청장은 "학교별 교육 여건 격차를 줄이고 정상적인 공교육을 목표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여건 개선에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식을 찾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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