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물가안정, 소외계층 이웃돕기, 재난상황, 귀성객 특별교통 등 총 12개 민생분야에 대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훈훈한 나눔의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등에 2천400여 가구에 쌀, 생필품 및 부천페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생활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성수품 등 물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부천페이 이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13일)과 다음날(14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청소대책 자체상황실(032-625-3182)을 운영하여 민원을 사전 예방한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032-625-3326)을 운영한다.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주정차지도대책반(☎032-625-9040)을 운영한다. 인도, 횡단보도 등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을 중심으로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성수품 구매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은 7일부터 16일까지 단속을 완화한다.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171개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연휴기간 비상진료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지정·운영한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상진료 기관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연휴기간 동안 부천시콜센터(032-320-3000)는 정상 운영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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