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6월 17일부터 시작하여 9월 2일까지 12주간 고위험군 및 정상군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뇌튼튼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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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튼튼교실은 ▶꽃을 이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인지자극치료) ▶대형 윷놀이(회상치료) ▶다양한 퍼즐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공간파악,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등 뇌의 전 영역 활성화로 치매예방에 도움을 줬다.

특히 퍼즐 프로그램은 사고활동과 신체조작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놀이 속성을 가진 프로그램으로서 인지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울증 예방하는 데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수 하남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센터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 실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대해서 연구하여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하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뇌튼튼교실은 오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위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및 문의는 하남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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