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추석 명절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지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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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의정부역, 의정부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화재 및 각종 안전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안전점검을 실천하도록 마련됐다.

지진 안전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6년 9월 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17년부터 지정한 ‘지진 안전 주간’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3일 오는 12일까지를 ‘지진 안전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귀선 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교통건설국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귀성ㆍ귀경길 교통안전, 전기ㆍ가스 사고 예방,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고 예방 등 안전수칙과 지진대비 체크리스트,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귀선 부시장은 "위험요인이 발생하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캠페인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로 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이 되도록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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