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들여 안양9동 새마을교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 지역 새마을지구 도로 개설과 주차장 신설 공사 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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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로 2.5m에 불과하던 폭이 8m로 대폭 넓어진데다 보도블록이 새로 깔리고 캐노피와 난간이 설치돼 주민안전은 물론 휴식 공간까지 마련됐다.

병목안로와 새마을지구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수암천 횡단 교량인 새마을교는 오거리에 위치해 있고 비좁아 차량과 보행자가 늘 혼재 돼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하면서 미관까지 갖춘 교량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특히 확장된 바닥면에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는 캐노피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야간시간대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로조명과 바닥면의 LED 경관 조명도 신설돼 휴식공간으로 만남의 장소로도 기대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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