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하남시 초중고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제2회 ‘얘들아 뛰자’행사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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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 초중고학부모연합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주축이 된 하남형 기부문화 조성 및 확산과 초중고 학생들의 가치관 정립 및 건강한 신체·정서발달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지관과 연합회가 지속적인 지역의 대표축제로 ‘얘들아 뛰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합회는 기획 및 실행, 모집, 복지관은 행사 준비 지원 및 후원 등 각자의 역할을 담은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남시 초중고학부모연합회는 지난 2013년 경기도교육청의 조례가 제정되면서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9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41개 학교의 학부모회로 구성되어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한 주춧돌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활동에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정연 총회장은 "작년에 이어 앞으로도 ‘얘들아 뛰자’를 복지관과 함께 할 계기를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부모들이 기획하고 추진하고, 복지관이 전문적인 행정과 후원을 지원하는 ‘얘들아 뛰자’가 지속적인 지역축제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열정과 노력, 수고에 감동했다"며 "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학부모 연합회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얘들아 뛰자’에 우리 복지관이 한 축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얘들아 뛰자’는 10월 12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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