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와 ㈜케이티에스테이트(이하 kt estate)는 지난 2일 ‘군포시 건강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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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보건소는 KT 계열사 근로자 1천800여 명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강일터 만들기’는 평일 직장 근무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여건을 마련·확대하기 위해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항은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이다.

더불어 산본보건지소는 KT군포타워 상주 직장인들의 건강 향상 및 유지를 위해 전 직원 대상 건강상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 결과를 반영해 분기별 건강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은 잠재적 건강위험이 높아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일하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건강일터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외식 주2회 이상 감소, 고위험 음주율 1.5% 감소, 체중 16% 감량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앞서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강남제비스코(주), 케이티재무서비스센터와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 복지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산본보건지소에 문의(☎031-390-892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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