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일동막창(대표 조순영)과 함께 일동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0명을 초청해 외식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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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식행사에서 일동막창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저소득 소외어르신 및 장애인을 초대하고 갈치조림 만들어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감사민속 떡집(대표 주문희)은 외식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떡을 전달하고, 일동면적십자봉사회(회장 진금녀)는 요구르트를 후원했다. 일동면 사회복지명예공무원은 참석자 송영자원봉사를 지원했다.

외식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불어 입맛 돋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즐거운 자리에 초대받아 맛있는 식사대접도 받고, 간식까지 선물 받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사회복지명예공무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가오는 추석명절의 보름달만큼 행복해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해 준 일동막창 조순영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영양증진은 물론 정서적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관심을 유도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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