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일 이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행복장학금 1억6천만 원을 이천시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행복장학’ 사업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이천지역 46개 초·중·고 취약계층 청소년 중 33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며 사회 진출 시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행복장학’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3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아동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SK하이닉스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지역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이천 조성에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하인슈타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 미래 인재 육성과 행복GPS, 행복 IT Zone, 행복교복 등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진로멘토링 해피드리밍, 주니어 공학교실 등 구성원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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