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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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캠페인에는 4천286명이 참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은바 있다.

올해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참여를 확대하고 모바일 참여시 1일 선착순 100명씩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키프트콘을 지급하는 홍보 전략을 세웠다.

또 각 읍면 찾아가는 홍보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상담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뽑기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1회 500원씩 군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는 레드서클존(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홍보부스), 병의원, 가정 등에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군민들이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내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아는 것, 금연·절주·운동·비만·저염식 등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가 합병증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진행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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