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센터는 인천중구보건소에서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인천 중구지역 초교 1학년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설문조사 및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통보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로 5년째인 알레르기질환 검진은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세 및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대현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중구보건소와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내고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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