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8·사진)이 ‘블루윙즈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8월 포항전을 시작으로 제주전까지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최성근은 같은 달 17일 강원전과 30일 제주전에서 중원의 공수 밸런스를 조율하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한 달간 평점 7.26을 기록했다. 최성근은 "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다. 9월에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 월간 MVP는 대학생 서포터스 ‘푸른티어’가 매 경기 평점을 매겨 월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8월 MVP로 선정된 최성근의 시상식은 21일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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