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탁구대표팀 혼합복식 콤비인 조대성(오른쪽)과 신유빈. /연합뉴스
▲ 한국 탁구대표팀 혼합복식 콤비인 조대성(오른쪽)과 신유빈. /연합뉴스

한국 탁구 차세대 주자로 성장 중인 조대성(대광고)과 신유빈(수원 청명중)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3일 국제탁구연맹(ITTF) 발표에 따르면 조대성의 9월 세계랭킹은 지난달 200위에서 62계단 점프한 138위다. 조대성은 지난달 체코오픈 혼합복식에서 신유빈과 짝을 이뤄 일본 간판 듀오인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상수(삼성생명)와 함께 나선 남자복식도 제패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 역시 종전 124위에서 25계단 뛰어오른 99위에 랭크돼 처음으로 100위 내 진입했다. 신유빈은 조대성과 혼합복식 콤비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불가리아오픈 8강 진출, 체코오픈 우승을 합작했다.

남자부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은 2계단 올라 14위, 이상수는 1계단 뛰어 17위에 자리했고 여자부 서효원(한국마사회·14위)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20위)는 소폭 하락했다. 남녀부 세계랭킹 부동의 1위는 중국의 쉬신과 천멍이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