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2019년 하반기 그룹 재활 프로그램 ‘손기능 플러스 재활교실’을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손의 장애(근력 및 움직임 조절)를 극복하고 대상자들 간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손 기능에 장애가 있는 지체, 뇌병변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함)으로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총 10회 진행된다.

개강에 앞서 개인별 초기 평가를 진행한다. 매회 1시간 동안 그룹으로 양손의 움직임을 사용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비누 만들기 등)과 요리하기 등 일상생활 동작에 관한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상자는 보건소 재활보건실(☎031-870-6084, 608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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