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지난 3일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연구모임(대표의원 신금자)’ 활동의 일환으로 초막골생태공원을 방문, 유아숲체험원 등 현장을 찾으며 아동·자연 친화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한 발짝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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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자(비례)의원과 이우천(군포1·산본1·금정)의원은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 직원들과 유아숲체험원, 맹꽁이습지, 나비원 등 공원 곳곳을 돌며 안전과 편의성 등을 꼼꼼히 검토했다.

시의원들은 공원의 교육적 측면은 훌륭하나 4~7세 유아들에게는 거리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고,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의 단체 방문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8월 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우수 사례 벤치마킹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 삼아 생태공원녹지과 직원들에게 유아숲 등 활동공간의 안전을 요청했다.

신금자 의원은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의 경우 비록 시설이 충분하진 않지만 넓고 안전한 지대에 조성돼 있어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기 적합했다"며 "초막골생태공원에 연령대에 맞는 시설이 조성돼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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