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3일 고양시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 6홀C에서 개최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심사에서 ‘경기 새로운 쉼터 연강 큰물터 이야기(가칭)’ 사업이 일반 사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보금 30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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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는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 원 까지 모두 10개 정책에 6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2015년에는 DMZ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사업으로 창조상을 수상하면서 75억 원, 2017년에는 Hi-Story 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하다’로 최우상을 수상, 50억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이같은 우수상 수상으로 세 번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연천군의 ‘경기 새로운 쉼터 연강 큰물터 이야기(가칭)’ 사업은 중면 삼곶리 일원에 상생과 공존의 공간 홍수터 경관명소화 사업이라는 부주제로, 아트갤러리 조성, 경관 초지 조성, 두루미 그린빌리지 마을사업 리뉴얼사업, 두루미 서식지 활용, 연강 나룻길 연장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서 군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행정 TF팀 구성 및 주민들과의 거버넌스를 구축·운영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최북단 임진강에 새로운 쉼터를, 중면 주민들에게는 행복한 삶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며 "사업의 완료와 함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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