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4일 시장실에서 한국 테니스 유망주인 국가대표 장지오(경민여중)에게 NH농협 의정부시지부가 기탁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지오는 2019 젬데일(Gemdale) 스포츠 인터내셔널 투어 준우승, 제1회 아시아테니스연맹(ATF) 두바이챔피언십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옥환 NH농협 의정부시지부장은 "의정부시의 자랑스러운 인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농협에 감사 드린다"며 "힘든 훈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더욱 열심히 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6년 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돼 23년 동안 총 1천238명에게 2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인재 양성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수시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 및 장학생 선발 문의:의정부시민장학회 ☎031-877-8536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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