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민·경 협력단체인 시민경찰 주관으로 계수동 노인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을 방문해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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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 노인 요양 시설인 천사의 집은 1996년 1월 개원해 현재 10명의 무의탁 홀몸노인들이 입소해 있으며 이들에게 의료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경찰 및 시민경찰위원회 위원 등은 쌀 등 8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시설에 전달하고 올해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오희양 시민경찰 위원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복지시설을 위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올 해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곳을 방문, 사랑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익현 서장은 "소외계층일수록 범죄와 안전에 취약해 더욱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시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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