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주제가 바뀌는 색다른 플리마켓 ‘만국시장’이 오는 7일 인천아트플랫폼 야외로 찾아온다.

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에 맞춰 예술창작, 나눔, 생활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국시장’과 개성 있는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만국뮤직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만국시장은 매월 지역의 젊은 기획자·예술가 집단이 기획에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자생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선보인다. 9월의 주제는 여성으로 ‘세상의 반, 우리의 이야기’가 타이틀이다.

개장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성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과 나눔이 있는 벼룩시장으로 제목처럼 여성의 목소리,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과 동시에 버스킹 공연인 만국뮤직클럽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번 달에는 해금 연주자이자 보컬로 활동하는 ‘모래’가 출연한다. 모래는 국악과 재즈씬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뮤지션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개성이 살아있는 재즈를 하고 있다. 피아노는 민세정, 콘트라베이스는 이승하가 함께한다.

문의 :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2-760-1033)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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