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돈 뺏을 데 없나’ 보고 여성 집에 들어간 남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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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돈 뺏을 데 없나’ 보고 여성 집에 들어간 남자 자수
  • 윤덕신 기자
  • 승인 2019.09.05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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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여성의 집에 몰래 따라 들어가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빼앗으려 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돈을 빼앗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며 구리지역 한 주택가 일대를 돌아다니다 피해 여성 B씨를 발견하고 뒤쫓아 갔다. 이어 빌라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함께 올라간 후 B씨가 집에 들어가는 순간 따라 들어갔다.

A씨는 집 안에서 흉기를 들이대며 B씨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B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인터넷뱅킹을 통해 송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잘 안 되고 B씨가 소리를 지르자 A씨는 바로 도망갔다.

A씨는 가족 없이 모텔 장기 투숙 방을 전전하며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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