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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이 지난 4일 2019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에 맞춰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리산상상마을은 지난 2002년 군포시여성회관 시절부터 현재까지 17년여에 걸쳐 비문해 성인 및 저학력 성인에게 소외없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해교육프로그램 및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5월 ‘우리글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1개반을 꾸려 시작된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초급, 중급반으로 나뉘고 지난 2016년에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을 받았다.

이어 2017년에는 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전문 학습과정이 운영되는 ‘느티나무학교’를 개설, 문해교육과 초등학력인정과정을 통합해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예비중학과정까지 확장돼 5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수리산상상마을은 현재까지 약 3천여 명이 기초문해교육과정을 수료하고 42명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해교육의 수혜를 받아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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