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추석을 맞아 5일 수원 남문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벤처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도내 유관기관과 경제단체가 참가해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가 기관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인들의 매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에 필요한 과일과 선물세트,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고 구입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퉁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월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지난 4일부터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결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스마튼폰 앱 기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신규로 도입하고, 개인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때 월 50만 원 한도로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전통시장의 주요 추석성수품이 대형마트 보다 20∼30% 저렴하고 상품도 우수하므로 이번 추석준비 장보기는 꼭 전통시장에서 해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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