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곳곳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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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길상면에 따르면 지난 3일 길상면 쌀 작목회(회장 김덕열)와 농촌지도자회(회장 권영창), 길상면 이장단(단장 정찬열) 등에서 각각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백미(15포씩)를 기부했고, 4일에는 대한기독교 감리회 강화남지방 사회평신도부(부장 박영철)에서 성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족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층(20가구)에 송편과 식료품 등 120만 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탁 받은 백미와 식료품 등은 이장 및 복지위원이 발굴한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정기탁금은 길상면 복지허브화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고근정 길상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명절 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마음 따듯한 이웃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듯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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