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에서 생상된 고품질 ‘강화섬 교동멜론’. <강화군 제공>
▲ 강화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강화섬 교동멜론’.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에서 추석 선물용 멜론이 출시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멜론이 생산되는 지역은 대룡시장 등 최근 평화안보 관광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교동면으로, 추석 선물용 멜론 16t이 생산될 예정이다.

강화군에서 올해 생산되는 ‘강화섬 교동멜론’은 추석 전 수확을 목표로 지난 6월에 정식을 시작한 네트형 멜론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 생산되어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 멜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추석 무렵 출하되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고가에 거래되면서 자연스럽게 농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올해 농가들이 고품질 멜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문 재배기술교육, 현장 컨설팅을 수시로 실시했으며, 멜론 지주시설, 자동차광장치 등 생산시설을 지원했다. 올 추석을 맞아 고품질 선물용 멜론 생산에 성공하면서 시설원예 분야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평당 소득이 높은 작목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멜론과 같은 고소득성 작목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근교농업팀(☎032-930-413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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