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경우회 수정지회에서 퇴직한 투병경찰을 위문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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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발전위원회와 함께한 행사는 지난 경찰 생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다.

퇴직 투병경찰관들은 지난 세월 경찰로 국가에 헌신하며 치안 유지를 위해 힘썼고,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용구(1999년 퇴직) 씨는 근무 당시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해 뇌수술을 받았고, 주기적으로 치료 중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상이군경으로 인정받았다.

이성희(1998년 퇴직) 씨도 지병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들에 대한 건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식품 선물세트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성남수정경찰서장 최규호 서장은 "하루 빨리 완치해 재직 당시 모습처럼 건강하고, 든든한 모습을 후보들에게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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