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는 5일, 6일 이틀 간 안성 마에스트로 호텔에서 ‘2019년도 제3차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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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을 비롯해 강릉원주대학교 임원섭 총장, 공주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국·공립대학교 16개교 총장들이 참석해 국립대학의 현안사한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국립대학 경상운영비 지원 확대 건의 ▶대학기본역량진단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지역중심 국립대학교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 비용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임태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에 대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대학이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장협의회 반선섭 회장은 "지역 중심 국공립대학의 역할이 지금처럼 부각된 적이 없다"며 "지역발전의 첨병으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반선섭 강릉원주대)는 한경대, 강릉원주대, 경남과기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한국해양대, 한국체육대 등 국내 19개 국·공립대학 총장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협의회로, 중앙정부의 교육정책에 관련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구성된 단체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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