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 캠퍼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캠퍼스 조성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오는 9월 말 무료로 개강한다.

캠퍼스는 참여형, 실습형, 강의형, 심화형, 네트워크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형 수업으로는 ‘커뮤니티@폴링 인 아트캠프’는 캠프 옐로우 외부 벽면을 활용해 나광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10회 과정의 벽화 제작 수업이다.

김영재 작가가 진행하는 ‘어화댕댕 내 사랑!’은 반려동물을 소재로 각종 창작물을 제작해보는 워크숍 형 강의로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의형 수업으로는 이유리 작가의 미술사 강의 ‘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와 임진모 평론가와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의 ‘대중음악의 사회학’ 등이 마련된다.

심화형 수업인 ‘무한상상 예술학교’는 큐레이터와 문화기획PD 등 문화예술 일선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초빙해 지역예술인들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또 ‘스토리 창작 레시피’는 김성배·이명일 작가와 함께 글을 써보고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전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 모집 및 일정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uac.or.kr)에서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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