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소망교도소는 지난 6일 청사동 소장실에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웨신대)와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교정)복지 및 상담 분야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수용자 심리상담 및 문제해결 능력 프로그램 제공 ▶소망교도소 직원 웨신대 수업료 할인 ▶공통 관심 분야 연구·교육 학술 교류 등이다.
박은정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웨신대의 많은 전문가들이 소망교도소의 재소자들과 기독교적 영향력을 나눈다면, 앞으로 재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웨신대 사회복지학과 양혜경 교수는 2013년부터 소망교도소 기초인성교육, 성폭력재범방지교육, 출소 전 교육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앞장서 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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