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진행

군포시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확인하며 시정 참여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자유·자율·인권·평화 등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자발적 참여 신청을 한 중·고등학생 각 30명, 교육 필요성을 공유·동참한 초등학교 4~6학년 7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는 교육 운영 전문 기관·단체를 공모, 2곳을 선정해 중고생과 초등생 교육을 분할 위탁했다. 중학생 교육은 지난 5일 시작돼 10월 말까지 7회(매주 목요일, 2시간)에 걸쳐 시행되며, 고등학생 교육은 오는 21일 시작해 10월 12일까지 4회(매주 토요일, 3시간) 운영된다.

　초등생 교육은 이달 중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게 일정을 조정해 10~11월께 수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