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플러스(시티면세점)는 최근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와 장학금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티플러스는 협약을 통해 인천여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 ▶재학생 진로 체험학습 ▶채용 기회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티플러스는 우선 학업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을 선별해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면세업과 유통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T1과 T2에서 운영하는 시티면세점을 견학하고 매장 업무를 간접경험하는 진로 체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티플러스 관계자는 "인천 관내 교육기관과 형식적인 약속을 뛰어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며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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