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수시 1차 2070명 선발

오는 27일까지 원서접수 국내 첫 AI면접 내달부터

경복대학교가 오는 27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선 26개 학과 2천70명(정원 외 538명 포함)을 선발하며, 이는 총 선발인원 2천443명(정원 외 포함)의 84.7%에 해당한다.

정원 내는 일반전형 39명, 일반고졸업자 특별전형 1천248명, 특성화고졸업자 특별전형 130명, 특기자 특별전형 27명, 사회지역배려자 88명 등 총 1천248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론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236명, 기초생활수급자 28명, 농어촌 75명, 순수외국인 147명, 탈북인 40명, 서해5도 출신자 12명 등 538명이다.

전형 방법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공연예술과와 실용음악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가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지원 학과의 반영 교과목 성적으로 산출되며, 출석은 무단결석만 반영한다.

경복대는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도입한 AI면접을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실기고사는 내달 12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같은 달 25일 발표된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18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천 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