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6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정책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13개 각 지역위원회가 내놓은 정책을 놓고 시구의원과 정책전문가들로 구성된 5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남동갑(위원장 맹성규) 지역위원회가 출품한 ‘읍·면·동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계양갑(위원장 유동수) 지역위원회가 제안한 ‘청년기업 및 스타업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공공입찰 평가기준 개선’ 정책과 부평을(위원장 홍영표)의 ‘보행 안전 5초 먼저, 보행안전을 위한 작은 정책’이, 특별상에는 부평갑(위원장 이성만)의 ‘백운역 철로변 생태복원 개선을 위한 제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읍·면·동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당 전국 페스티벌에 출품돼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올라온 정책들과 경연을 벌여 최우수 정책을 가린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이번 정책 경연대회는 다양한 연령·직업·분야의 당원들이 함께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책임지는 대안정당·민생정당의 인천시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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