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가족단위의 이동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습관 정착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연수구에 있는 스퀘어원을 방문해 ‘양을 찾으면 좋은 일이 생길거양’이라는 주제로 제작됐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영상 등이 담겼다.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양의 울음소리인 "매~"를 외치면 ‘뒷좌석매너’ 문구가 적힌 뒷좌석 안전쿠션을 경찰이 무료로 증정하며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명절이 시작되고 연휴에 차량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뒷좌석 안전벨트와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카시트 장착, 안전벨트 착용을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해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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