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21일 조소앙기념관에서 ‘소앙의 꿈, 삼균주의를 찾아서’를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경기도 주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조소앙기념관을 찾는 초·중학생과 관람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별도의 접수 없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소앙 선생 우드아트 체험 ▶태극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임시정부 태극기 목판 체험 ▶무궁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조소앙 선생 및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프랭키’ 공연을 통해 풍성한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3·1운동 만세시위지 중 하나인 양주관아지에서 출발,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비를 경유해 조소앙기념관에 도착하는 ‘3·1운동 만세시위지 답사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총 2회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재)한울문화재연구원 문화사업부에서 접수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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