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지력을 증진시키고,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답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답 볏짚 환원사업’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 가운데 볏짚을 잘게 썰어 넣고 가을갈이를 실시한 농가에 1㏊당 30만 원을 지원해주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지역 내 친환경답 300㏊로, 농가당 0.1㏊부터 최대 2㏊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며 친환경인증 벼재배면적이 1천㎡ 이상인 농업인으로, 오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사업 이행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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