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경륜경정운영본부 관악지점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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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경륜경정 장외 발매소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내용은 도박문제에 대한 예방교육, 선별검사, 현장상담 등이며, 개인정보 이용동의자들에게는 도박문제 우려 시 조기 개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영민 서울남부센터장은 "캠페인이 도박 중독에 대한 상식과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행 산업체와 협력해 도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자는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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