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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포문화재단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넛지(Nudge) 스티커를 제작, 관내 학교를 비롯한 기관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는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환경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만드는 환경보호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환경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청소년들이 제작한 넛지스티커는 총 6종으로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기절약, 물 절약 등의 내용을 담아 쓰레기통, 콘센트, 스위치, 세면대 등에 부착함으로써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대해 인식하도록 제작됐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50여곳에 스티커를 전달 완료했으며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는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변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연말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넛지스티커 배부와 연말에 공연될 환경보호 연극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는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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