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9일 농촌마을 리더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기 평택 러번디자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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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평택 러번디자인대학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마을 리더 및 주민, 공무원, 평택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정책 이해, 마을 만들기 개념과 프로세스, 농촌지역 개발을 이해하고 주민 참여의 중요성과 리더의 역할, 마을 주민 간 의사소통에 필요한 기법 등을 7월부터 총 8회(36시간)에 걸쳐 학습했다.

 정장선 시장은 "발전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교육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와 향후 마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러번(Ruban)디자인대학은 Rural(농촌)+Urban(도시)의 합성어로 농촌과 도시지역의 특성이 혼재돼 있는 환경 속에서 농촌지역 마을 발전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개발 수립과 마을 발전 주도 인력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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