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추석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 이용객들을 위한 특별수송을 실시한다.

공사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승차권 매표인력 증원 및 대합실 운영 집중점검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차장 558면도 무료 개방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터미널 이용객은 일평균 1만6천800여 명, 5일간 총 8만4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특별수송 기간 직원 비상근무 실시, 소방서 협조를 통한 119구급대 배치 등 각종 위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한다.

정희윤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종합터미널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