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0일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농가의 신속한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화성시 송산면 일대의 비닐하우스 소실지역에 피해복구 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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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주말 동안 태풍피해 사회공헌활동 상황반을 열고,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적극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어 이날 경기·인천 각 지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협의 후 피해 농가를 방문해 시설점검 및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 피해가 심한 화성시 송산면의 포도농사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복구 활동을 진행해 명절 직전에 재난을 당한 농민을 위로했다.

건보는 이번 태풍 피해로 상심하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을 우선 구매해 자매결연세대(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눔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구호활동에 참여한 공단 봉사단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 듣고 공단의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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