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이성철 위원장은 지난 10일 추석절을 앞두고 관내 16개 농가로부터 2천600만 원 상당의 싱싱하고 품질 좋은 각종 농산물을 구매하고 870명의 조합원에게 고루 선물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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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홍보를 위해 2015년 연천과수영농조합과의 후원협약 체결에 따라 매년 추석명절에 관내에서 생산된 과수를 구입, 전 조합원에게 선물로 전달해 왔다.

이성철 위원장은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조합원에게 선물하면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재구매로 이어져 농산물 판매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군내 8개 보훈단체와 다수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도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면서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는 등 훈훈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달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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