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친 실적 우수 기초지자체 평가결과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자체와 자살예방센터를 대상으로 해마다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부여하는 상으로 시는 자살예방사업 계획,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활동, 노인자살 의뢰·연계, 특수시책 추진 등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흥경찰서와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위기대응 실무 간담회,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캠페인 등 다각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근거에 기반 한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 부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과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도와주는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와 협약(MOU)을 체결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내 초·중·고교 및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생명사랑지킴이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자살예방전문가의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다양한 콘셉트로 확대 개최하고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와 함께 자살예방캠페인을 추진한 것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 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 자살 주요장소 파악 및 위험요인 개선사업을 실시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범 시민 캠페인 힘들면 잠시 기대요, 위로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한편 연령별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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