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창조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조성 중인 홍유릉 앞 역사체험관 ‘이석영 광장’의 윤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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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 10여 년간 홍유릉 앞을 가로막고 방치됐던 건물을 매입·철거한 부지에 이석영 광장 조성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석영 광장은 내년 말까지 지하 2층은 주차장으로, 지하 1층은 역사법정, 친일파 수감 감옥, 이회영·이석영·이시형 선생 및 신흥무관학교 관련 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은 시민들이 평상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장으로 계획됐다.

 조광한 시장은 "광장과 더불어 옆에 있는 하천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 등 시민 접근 편의성을 위해 차량 진입로를 곡선형 램프에서 직선으로 변경해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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