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가구에 한우와 혼합 잡곡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091501010004627.jpg
이 사업은 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사례관리대상자 등 30가구엔 한우를,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홀몸노인 15가구에는 혼합 잡곡을 각각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행복배달부와 복지통장이 직접 가정에 찾아가 안부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옥순 동 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으로라도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그 분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돼 삶에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